북 리뷰
'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를 읽고
학창시절 영어 수업 교과서를 돌이켜보면 "Hi, how are you?" , "I'm fine and you?" 와 같은 연속되는 대화의 예문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의 저자 A.J. Hoge 는 영미권 일상에서 실제로 오고가는 인사말은 "How you doing?" , "Hey, whatz up." 등 굉장히 다양할 뿐더러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획일화된 영어 인사는 실제 전혀 쓰이지 않는다며 독자를 계몽시킨다. 그렇다. 아마 중학교 때부터 영어 과목이 필수였던 우리 세대는 그렇게 시험만을 위한 먹통같은 주입식 영어 교육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입시제도를 그렇게 잘 따라온 덕에 현재 내가 업으로 삼는 일에서 영어 이메일도 쓸 수 있고 하니 아무런 성과가 없는 교육은 아니었네 싶..
2024. 1. 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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