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검색 결과
35 개의 검색 결과가 있습니다.
영화 리뷰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의 대표작

※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의 대표작 ★★★★★ 먼저 가 지닌 영화사적 의미를 논하고 싶은데 내가 뭐 이동진이나 로저 에버트는 아니니 하기 인용구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 quoted from NAMU wiki ======= 1960년대의 검열이 심했던 보수적 할리우드의 시대가 끝나고 1960년대 중반부터 뉴 할리우드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가 절정에 다다른 1972년에 나온 대부는 흥행과 영화의 작품성 양면에서 영화 산업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즉, 영화 산업의 역사는 대부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충격적인 작품인 것. ======= quoted from NAMU wiki ======= 이와 같이 워낙에 ..

2023. 4. 10. 11:11
영화 리뷰

칼리토 (Carlito's way), 서정적인 갱스터 느와르 걸작

※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서정적인 갱스터 느와르 걸작 ★★★★☆ 는 를 통해 알 파치노와 조우했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10년만에 다시 만나 내놓은 갱스터 느와르 걸작이다. 알 파치노가 다시 주인공을 맡았고 갱스터를 소재로 하다보니 와 비슷한 결로 다가오지만 뭐랄까 좀 더 서정적이기도 하고 디테일한 면모를 곳곳에서 더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토니 몬타나' 의 불같은 연기와 또 다른 캐릭터로 분한 '칼리토 브리간테' 역의 알 파치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준다. 과거의 죄를 벗고 탈피하려는 인물에게 닥치는 시련들은 끊임이 없고 주인공의 개과천선을 방해하며 좌절에 빠뜨리는데 극도의 피로감과 절박함을 표현하는 알 파치노를 보면 과연 누가 이를 대체..

2023. 4. 6. 13:55
영화 리뷰

스카페이스 (Scarface), 강렬한 갱스터 영화의 교과서.

※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강렬한 갱스터 영화의 교과서 ★★★★☆ 는 브라이언 드팔마 명감독과 대배우 알 파치노라는 존재를 알게 해준 첫 작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걸작이다. 어쩌다 보니 약 10년 주기로 최근에 3회차 관람을 하게되었다. (Feat. 넷플릭스) 격동의 콜롬비아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넘어온 이민자 '토니 몬타나' 는 달리 수식이 필요없는 영화사에 길이남을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자와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좀처럼 뜻대로 풀리지 않고 원대했던 그의 야망은 불도저처럼 걷잡을 수 없는 탐욕으로 변질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고뇌하는 한 인간의 성공과 추락을 러닝타임 내내 불을 뿜으며 표현하는 알 파치노. 이 장대한 서사를 이끌어..

2023. 4. 5. 15:32
영화 리뷰

여러 영화 별점 및 한줄평 (3)

인사이더 (The Insider, 1999) ★★★★ 거대한 권력 앞에선 너도나도 귀머거리, 장님인가보다. '내 말이 세상을 바꿀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꾸는 생각에 불을 붙일수는 있다' 는 2Pac 의 말이 떠오른다. 마이클 만의 연출력을 다시 보게 된 작품. 허드서커 대리인 (The Hudsucker Proxy, 1994) ★★★★ 코엔 작품 중에서 이토록 예쁜게 있었나. 편집이 기가 막힌다.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1968) ★★★★☆ 이 모든 면에서의 디테일이 1968년에 이루어진거라고...? 진짜 멋진 반전! 혹성탈출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깝다. 다만, 감정이입에 따라 평이 갈릴만. 아무튼 놀라운 ..

2022. 12. 22. 16:52
영화 리뷰

여러 영화 별점 및 한줄평 (2)

허공에의 질주 (Running on Empty, 1988) ★★★★☆ 가슴이 아려오는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리버 피닉스. 프로젝트 A 2 (Project A Part II, 1987) ★★★★★ 스턴트와 개그는 말할 것도 없고 이야기의 맥락까지 정말 훌륭하다. 성룡 최고의 작품을 꼽자면 바로 이 영화! 블러드 심플 (Blood Simple, 1984) ★★★☆ 명장은 데뷔작도 범상치 않다. 아름다운 카메라 워킹이 돋보인다. 필사의 추적 (Blow Out, 1981) ★★★★ 스릴러 장르를 빌어와 영화에 대한 고뇌를 말하는 듯 하다. 드 팔마의 지극히 사적인 작품이란 생각이 드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 ★★★★ 음악과 춤에 서린 땀방울이 눈 앞에 있는듯 ..

2022. 10. 20. 14:48
영화 리뷰

코코(Coco), 이것이 애니메이션의 품격.

★★★★☆ , 등 PIXAR 작품들은 매번 amazing 하고 creative 한게 많았다. 역시 PIXAR 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발자취 중 하나로 남을텐데, 사후세계에 관한 이 인간적인 성찰과 발칙함에 자연스레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해 고민할 정도로 PIXAR 작품 안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갖고 있는 작품이다. 이렇게 성인들도 쉽고 깊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비슷한 류의 또 다른 PIXAR 애니메이션 이후 만나게 된 높은 완성도의 반가운 작품이다. 주인공 '미겔'을 통해 꿈을 쫓으라는 흔한 메세지를 넘어 앞만 보며 달리기보다는 주변을 한 번쯤 돌아보자는 가족 중심의 메시지도 큰 울림이 있다. 클라이막스에서 보여주는 감동적인 연주 장면에서는 신파를 만들 때 ..

2022. 10. 5.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