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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지

[일본여행]2009. 11.21 - 23 아지노모토 플리마켓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앞 플리마켓. 일본 서민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벼룩시장! 당시엔 몰랐는데 사진보니 플스도 있었넹...! 도쿄에선 우에노 다음으로 일본인의 친근함을 가깝게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마는 그냥 들어갈 수 없고 당시 300엔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무료가 아닌만큼 확실히 점포(?)가 많음. 도쿄 신주쿠 오후 느즈막히 넘어왔던 신주쿠.... 서울과 느낌이 너무 비슷해서 좀 지겨울만한데, 여전히 그리운 그곳...

2022. 10. 4. 10:02
육아일기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를 읽고. (3)

지난번에 이어 "좋은 아빠의 12가지 조건" 나머지 사항에 대해 또 단상을 늘어놓고자 한다. 4. 애정 표현하기 : 표현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비단 부모-자식간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관계에 있어 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다. 나와 같은 대부분의 80, 90년대생들은 다소 보수적인 부모 밑에서 자라왔을텐데 선진국 미국 등과는 달리 우리들은 감정과 생각을 표현함에 있어 항상 조심스럽고 인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러한 세대 속에서도 자녀교육에 어느 정도 깨어있는 부모 아래 자란 친구들이 남들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태도로 표현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내 아이도 그렇게 표현에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대중인물 중에는 오은영 박사를 보며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2022. 9. 28. 16:02
해방일지

[일본여행] 2009. 08.01 - 06. 간사이지방/도쿄

교토 기요미즈데라 청명한 하늘- 오사카 도톤보리 오사카 도톤보리 돈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에서 신칸센타고 도쿄로 넘어왔다. 오다이바 내가 좋아하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야경

2022. 9. 26. 13:50
영화 리뷰

똥파리(Breathless), 똥파리를 안주삼아...

★★★★ 1차: 호프집 (‘똥파리’) 영화를 보고나니 술이 그냥 확 땡깁니다. 세상 다 가진 것처럼 웃고 떠들기도 하고, 이런저런 슬프고 아픈 이야기 끄집어내서 펑펑 울고 싶기도 하네요. 자, 그럼 1차부터 무작정 달리지 말고 일단은 오징어, 땅콩에 맥주를 마시면서 천천히 대화하고 싶어요. 밤새 마셔요 우리. 강우석 감독의 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았던 이성재가 "개 똥파리 같은 새끼!"라며 욕하는 장면이 한 때 넷 상에서 기발하게 패러디되기도 했던 때가 있었어요. 이처럼 똥파리는 어떤 더러움의 표상처럼 우리에게 인식되어 왔던 것 같아요. 김남주 시인의 이라는 시를 보면 '똥파리는 똥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떼 지어 붕붕거리며 산다. 인간은 돈이 많이 쌓인 곳에 가서 무리지어 웅성거리며 산다. 따지고 보면..

2022. 9. 20. 15:37
영화 리뷰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 커뮤니케이션적 관점에서

★★★★ 휴 그랜트가 연기한 '윌'은 독신주의자다. 결혼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연애는 단순하게 재미로만 즐기는 사내다. 그런 그가 우연히 이혼모를 만나는데 그녀에게 풍기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매력으로 다가와 '아이를 혼자 키우는 모임'에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 곳에서 '마커스'라는 한 남자아이를 만난다. TV 퀴즈쇼와 쇼핑을 낙으로 살며 대인관계에 무심한 '윌'에게 찾아온 '마커스'. '마커스'는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엄마 때문에 아빠는 떠났고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느 정도 나이도 있는 소년 '마커스'에게 엄마는 옷 하나 입히는 것까지 본인의 취향으로 입히고 함께 먹는 것도 채식만을 고집한다. 강압적인 엄마와의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은 거의 불가능하며 자연스레 대화는 단절된다. 독신주의인 '윌..

2022. 9. 15. 23:04
해방일지

[일본여행]2009.06.24-27. 도쿄 (3)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길의 주택가.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도로옆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주택가의 소박함 :) 시부야. 도쿄는 정말 서울같다. 인산인해는 서울보다도 더 하다. 하라주쿠_다케시타도리 가는길. 추억의 하라주쿠..!! 별 감흥없이 인파 속에서 고생만 한 것 같다.. 하라주쿠_다케시타도리 살면서 먹어본 치킨까스 중 젤 맛있던 가게!! 씹는데 닭고기 즙이 막 나온..@_@ 도쿄도청. 또 다시 온 도쿄도청에서 만난 피아니스트. Ailcia Keys 의 If I ain't got you를 화려한 테크닉으로 들려주었다. 호텔 Check-out 신주쿠 워싱턴 호텔 5성급 호텔 ㅎㄷㄷ 롯폰기 도착. 마침 아빠 출장이 겹쳐서 나도 한 번 따라갔던 문화복장학원. 롯폰기_Hollywood 럭셔리 화장품 회..

2022. 9. 6.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