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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칸쿠로(宮藤官九郎) 작가의 가장 최근작으로

2021년 1.22일부터 3.26일까지 방영된 10부작이다.

 

TV/인터넷을 SKB 에서 KT 로 갈아타면서

컨텐츠 1개월 무료이용권을 받았는데

그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된 보석같은 작품이다.

 

 

일본 전통 가면극 '노'와 프로레슬링의 결합이라니..

 

일본 전통 만담 '라쿠고' 를 현대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던

쿠도칸 본인의 전작 <타이거앤드래곤> 과

매우 유사한 틀을 가진 드라마로서

그 작품을 상당히 아끼는 나에게는 필관 작품!

 

 

 

'나가세 토모야' , '니시다 토시유키', '토다 에리카' 등

드라마를 계속 보다보면 쿠도칸 사단의 작품에서

종종 보이곤했던 반가운 배우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젊었을때 그렇게도 재밌게 봤던 쿠도칸의 드라마들이

머릿 속을 스쳐갈만큼 <우리 집 이야기> 는 보는내내

그 특유의 코미디와 따뜻한 감성이 집약되어 있다.

 

이전 작품들과 비교했을때 뭐랄까,

작가도 연식이 차서 그런지 전작들보다

좀 더 휴머니즘적으로 깊이가 더해진 느낌이다.

코로나라는 특수상황을

아예 드라마에 녹여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해준 작품이기에

이 작품을 만나게된 것 자체가 정말 감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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